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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눈꽃






북한산 눈꽃 산행
2016.02.14





백운대에 오를 생각은 없었다.





둘레길 한바퀴 돌자는 동료의 제안에,
느긋하게 집을 나섰다.





그런데, 산을 덮은 눈꽃이 보였다.





이제는 발이 가는데로 따르는 수 밖에 없었다.




♡ Spring Waltz (Richard Clayderman - Mariage d'Amour)





계곡에는 요상한 거품이 떠다닌다.








처음에 단풍에 맛이 갔던 동료들은,





눈덮인 산을 보며, 힘든 줄도 모르고 올라갔다.





내려오는 분의 머리에는 상고대가 피었다.





계속 올라갑시다 !








새로운 모습에 끌려 오르다보니,





어느새 백운대 표지판이 보인다.





위문에 올라서니,





새로운 세상이 보인다.





아이젠을 차고, 백운대를 향했다.








밑에서 봤던 모습이 아니다.











끝까지 오를 수 밖에 없다.





백운대에 도착했다.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안개 때문에 인수봉을 볼 수 없어서 아쉽다.





뿌듯한 마음으로 백운대를 올려다본다.








노적봉 주변도 눈꽃으로 요란했다.





아이폰 배터리가 맛이 가서,
아내의 휴대폰으로 찍기 시작했다.








젊은 연인도 눈꽃에 취해 여기까지 오른 것 같다.








내려가는 길도 눈이 즐거웠다.








10시에 만나서, 중간에 간식을 먹고,
정신 없이 걷다보니, 오후 3시가 넘었다.
대피소에서 커피와 삶은 계란을 먹고 기운을 냈다.











눈꽃이 사라지고,





딴 세상으로 돌아왔다.

선계의 한나절도 즐거웠지만,
배고픈 중생에겐, 속세의 막걸리와 파전이 더 끌린다...^^

Let's Go !

2016.02.14 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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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한산 눈꽃


등록일: 2016-02-16 09:45
조회수: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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