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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일본 알프스를 다녀왔습니다.
오래전 여름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가을 단풍이 보고싶어서 다시 갔습니다.
가미코지(上高地)에서 출발해서 야리가다케(槍ケ岳) 산장에서 1박을 하고,
호다카다케(穂高岳) 산장에서 두번째 밤을 보내고 가미코지로 돌아왔습니다.
산행을 끝내고 히라유 온천에서 몸을 푼 후에,
도야마로 가서 구로베 알펜루트 관광을 했습니다.
야리가다케로 오르는 길.
야리가다케.
야리가다케 산장과 야리가다케(3180m)
미나미다케(南岳) 산장
암매.
미나미다케를 지나, 호다카다케(穂高岳)로 가는 길은 험했다.
준비가 부족했던 탓에,
무모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호다카다케(穂高岳) 산장으로 내려가는 길.
마지막 날에는 오쿠호다카다케(奥穂高岳, 3190m) 넘어가려고했지만,
오후에 눈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가라사와(涸沢)산장으로 하산했다.
이 코스를 택한 덕분에,
가라사와 주변의 아름다운 단풍과 자연을 만끽했다.
구로베 알펜루트 관광은 비가 왔지만,
간간히 떨어지는 햇살 덕분에 운해와 무지개가 있는 단풍을 볼 수 있었다.
2017.10.03~08
(계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