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 영국여행기(6) - 호수지방
기차여행이 끝나고 호수지방으로 향했습니다.
영국의 서북부에 수많은 호수가 있는 지역인데, 모두 합쳐서 호수지방(Lake District)이라 부릅니다.
호수가 있으니 산도 있고 자연경관이 좋은 곳이죠.
제법 긴 거리라서 중간에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저 식당에 가려했으나 fish & chips가 입맛에 맞지않아서 샌드위치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실은 싼 집으로 들어간거예요..)
그런데 뭘 골라야할지 모르겠네요.
아무거나 찍어서 먹었습니다.
꽤 복잡한 동네였습니다.
노인과 젊은이들이 어울려있지요.
이들은 식당이나 공원이나 남녀노소가 뒤섞여서 자유롭게 놀았습니다.
끼니를 해결했으니 또 달려야죠.
차선을 막고 공사중이네요.
호수가 보입니다. 드디어, 호수지방에 온겁니다.
주차장에 현대차가 서있어요. 반갑다~~
멋진 숙소가 많네요. 그런데, 좀 비싸보이네요.
한쪽 구석에 싸구려틱해보이는 B&B의 창문에 빈방있다(VACANCIES)고 써있군요.
바캉스 떠났다는 안내판인줄 알았어요...^&^
우리가 묵을 곳이죠.
길 옆에 퍼블릭 코스가 있고, 아무나 들어가서 작대기를 휘두릅니다.
이곳에는 배나온 소녀들이 많은데, 자주보니까 보기 좋더라구요.
호수 주변을 산책하고 숙소에 들어와 잠을 청했습니다.
밤 9시가 됐는데 밖이 훤해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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